1,400년 전쟁 이야기
저자 : 김성웅
분류 : 역사·문화
발간일 : 2026-07-10
정가 : 19,000원
ISBN : 979-11-392-3348-3
2026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이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명분이 무엇이든, 이슬람과 기독교의 문명 충돌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는 무심코 이 한마디를 내뱉었다. “십자군(crusade)!” 서구에서는 일상적인 단어였지만, 이슬람 세계에서는 수백 년의 학살과 약탈의 트라우마가 담긴 말이었다. 말 한마디가 순식간에 수백만 명의 적을 만들었다. 종교의 이름으로 선포된 성전과 지하드가 축적한 상처는 그렇게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기독교를 상징하는 십자가와 이슬람의 초승달, 두 문명이 이슬람 발흥(622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1,400년의 충돌을 추적한다. 하지만, 그 시각은 여느 역사서와 다르다. 저자는 수십 년간 전쟁을 배워온 군인이었다. 한국의 독자가 두 문명의 갈등 산물인 여러 전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쟁터의 전술과 전략, 지휘관의 결단, 병사들의 심리를 ‘군인의 눈’으로 보았고. 오스트리아와 이집트 등 중동과 파키스탄 근무 경험에서 나온 기독교(구교)와 이슬람 종교에 대한 이해를 결합한 독창적 시각으로 접근하였다. 이런 부분이 기존의 중동·이슬람 관련 서적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