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느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낸다.”
- 성 대 안토니우스 -
목사님께서 지난 2010년에 우리에게 남기신 유업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사님께서 번역하신 《사막의 불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이 내용으로 우리를 1년 365일 하루하루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우리는 너무나 아둔해서 그 깊은 뜻을 다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다시 되새길 때, 비로소 우리는 그 의미와 가치를 조금은 이해할 듯합니다. 그 가르침을 한 줄로 압축하자면, “2천 년이 넘는 유구한 크리스처니티 그리고 참교회의 역사와 전통에 무지하여 종파에 매몰된 종교인이 되지 말고 참크리스천이 되어라.”라는 교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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