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이겸덕』 시문집에 이어 『겸손의 꽃』 시문집을 출간한 서동주 작가.
꽃과 겸손을 주제로 시적으로 묘사한 작법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시 속의 풍화, 시 속의 명언을 얻을 수 있는 운산 시인만의 독특한 형상화한 시법이 화제다.
옛것과 예절이 사라지는 세상에서 이것은 자연 속 겸양을 닦는 시집이다. 운산 서동주 시인만의 독특한 작법에 그 어떤 시대에도 볼 수 없었던 시집을 만날 수 있다.
“겸손의 꽃”을 읽는 순간 나도 모르게 겸손해진다.
나비보다
더 예쁜 장미
화낼 줄도 모르고
비밀 이야기도 안 한다
고운 입술
십여 개가 넘지만
부유한 사람
두려워하지 않는다
외로운 날엔
이슬을 먹고
취하고 싶을 땐
소나기를 마신다
<장미> 중
겸손을 열며
들어가기 전
1부 지금이 겸손할 때입니다
꽃을 보라
詩客시객
꽃 선생
꽃집
너만 꽃
예쁠수록 겸손
장미 인생
꿀 따는 벌
心 수행
모습
품
꽃들
나팔꽃 한 쌍
합창
숨어서
해바라기
죄와 벌
호박꽃도 꽃
참나리꽃
노년
무상
훈교
억새
빈천
빈손
꽃나무
비천
낮춤
참수행
핸드폰
佛불
하얀 꽃
질경이
행복
겸손 인생
懺悔참회
외딴집
명예
나를 포기하지 마라
밤에 피는 꽃
연분
짝
속세 꽃
언행
인연들
수국
그대 꽃
폭설
홀로
능소화
불효자
달맞이꽃
쮸쮸 초롱이
천국
修女入門수녀입문
암자
인생의 원점
하얀 나비
天生緣分천생연분
立春大吉입춘대길
處世처세
모실 다방
시련
책방
因緣인연
2부 꽃 책 보고 마음을 닦는 중입니다
修攘수양
칡넝쿨
틈새
입술
백일홍
채송화
손주야
정자
참깨
노란 배추
대추차
두부김치
꽃 타령
친구들아
장미
꽃집
홀씨
權力권력
修養수양
제자들아
노쇠
절
하얀 무궁화
사랑
春봄
코스모스
봄 사주
민들레꽃
진달래
개나리
할미꽃
내 꽃
명언
시골 교회
수선화
철쭉꽃
꽃잎아
순리로 살아라
둘
갈대
겨울 산
인연의 꽃
꿈 몽
하늘 신
꽃 인연
松木송목
노을
허수아비
길가
壽如山수여산
철길
빈 마음
한 송이
꽃님
헌 집 관상
선녀의 글
내수양
一하나
삼라만상
가난도
보라 꽃
꽃아
웬수
담장에 핀 꽃
나뭇잎
꽃 마음
오월동주
접시꽃
雲山운산
또다시
冬安居동안거
고목
맺는 말
마무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