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일의 현장에서 전개되는 이슈(issues)를 공학적 엄밀성과 인문학적 관점 그리고 전략적 사고를 결합한 마인드로 조망한다는 생각으로 5년여의 기간에 걸쳐 언론에 시론(時論) 형식으로 글을 발표했습니다. 기고한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접했으면 좋겠다는 권유에 힘입어 3년 정도 쓴 글을 《김박사의 경영 에세이》라는 책으로 출간하여 독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책의 제목이 다소 무덤덤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차제에 기존 분량에 새로 쓴 글을 추가한 개정·증보판을 ‘난세(亂世)를 읽는 시론(時論)’이라는 제목으로 펴냈습니다.
2,000자로 쓰다 보니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내용을 약간씩 추가하여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수정·보완했습니다. 각 글의 첫 부분에 핵심 메시지를 제시했습니다.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최근에 쓴 글부터 실었습니다.
- 저자의 말 중 -
매월 전개되는 핫이슈(hot issues)를 동서고금의 지식과 지혜로 해석하니 과거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파악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이 형성됩니다.
Ⅰ. 세상과 현실을 보는 눈
1. ‘신뢰 인프라(trust infra)’를 붕괴시키는 괴담
<계엄령 선포 준비설, 황당하다!>
2. 대형 국책사업 리스크의 근원, 정치와 심리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원천적 문제>
3. 국력(國力)을 좀먹는 ‘막말’
<군을 모욕하는 행태는 국력을 좀먹는다>
4. 겸손(謙遜)과 운명(運命)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자>
5. 108 번뇌(煩惱)
<공공연한 ‘108’의 의미는?>
6. 우직한 것이 좋다!(愚直也!)
<우직한 대장부가 그립다>
7. 총선·의료 전쟁, 관건은 명분이다
<4.10 총선과 의료분쟁에 관한 소고>
8. 원하는 감동, 원치 않는 감동
<감동의 메커니즘과 현실>
9. 운명의 법칙
<갑진년(甲辰年) 원단(元旦)의 소고>
10. 난극당치(亂極當治)
<‘막판’ 정치에서 희망을>
11. 주역으로 본 정치 현실
<비룡재천(飛龍在天) vs. 항룡유회(亢龍有悔)>
12. 불통의 양극화 증후군!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
13. 무량판 구조냐 시스템이냐
<문제의 본질 규명이 우선이다>
14. 점(占)의 미학(美學)
<무속·관상·풍수지리 프레임의 실체 탐색>
15.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의 과학과 합리성
<비과학적·비합리적 난동을 경계한다>
16. 국방·군사시설 이전의 현안과 대응 방향
<국방군사시설 이전과 지역발전의 상생>
17. 변화·혁신의 걸림돌!
<자리를 떠나야 한다>
18. 의리(義理)와 배신(背信)
<의기투합과 결렬의 메커니즘>
19. 분노를 접고 이치를 살펴야 하는데
<한일 정상회담 후폭풍에 관한 단상(斷想)>
20. 화살의 논리와 방패·갑옷의 논거
<검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실전적 현실>
21. 건폭(건설현장 폭력)
<정부도 업계도 각성해야 한다>
22. 건설업,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의 길목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23. 운명과 미래
<계묘년(癸卯年) 원단(元旦)의 소고(小考)>
24. 시스템의 위기
<국가 시스템이 위태롭다>
25. 기업의 생장(生長)과 쇠멸(衰滅)
<카카오 ‘먹통’ 사태에 관한 단상(斷想)>
26. 없는 것들에 대한 착각
<궁극적으로 망하는 비결>
27. 싸가지론
<싸가지 있는 민족인데, 왜 이러나?>
28. 언어 리스크(words’ risk)와 이청득심(以聽得心)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 말이다>
29. 물극필반(物極必反)과 지기식세(知機識勢)
<변화의 본질과 대처방안>
30. 중대재해처벌법의 과학과 진실
<윤 대통령 취임사의 키워드 ‘과학’으로 조망한 중대재해법>
31. 집단사고의 병폐
<함께 무모해지는 정치상황>
Ⅱ. 경영과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32. 결과지향(outcome-oriented) vs. 과정지향(process-oriented)
<국민을 정부 정책의 공범으로 만들어라>
33. 전문가, 그 한계와 오류를 경계한다
<경계 대상 1호, 전문가라는 사람들>
34. 건설사고, 양 끝을 두드려 보자!
<건설사고의 알파와 오메가를 추적하자>
35. 윷놀이의 미래관(未來觀)
<윷놀이에 담겨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철학>
36. 변화의 징후(symptom)와 프랙탈(fractal) 관점
<내가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이유>
37. 힘없는 토건세력!
<대한민국 건설인, 힘내라!>
38. 화천대유(火天大有)와 천화동인(天火同人)
<작명을 잘못한 것 같다>
39. 리더(leader), 그 성장과 몰락의 시나리오
<겸손함과 조심성을 잃으면 망한다>
40. 갈등과 중대재해
<중대재해의 원인은 따로 있다>
41. 홀인원(hole-in one)의 미학(美學)
<홀인원 하면 왜 운이 좋아지는가?>
42. 군 공항 이전 사업의 현안과 대응 방향
<국방 분야 대형 건설사업의 특성을 말한다>
43. 건설사업의 리스크 관리
<코로나19를 계기로 건설사업 리스크를 생각한다>
44. 관성적 행태(inertial behaviour)의 경계
<자꾸 잊어버리는 나의 결점을 상기한다>
45. 상사 찬미(上司 讚美)
<안타까운 상사의 매력에 비친 내 모습>
46. 경영 리더(Management Leader)
<내가 리더의 길을 포기한 이유>
47. 직감(gut feel)과 배짱(boldness)
<안타까운 경영 현실의 근원>
48. 감수성(sensitivity)과 상상력(imagination)
<매력적 인간의 아름다운 최고 역량>
49. 경영적 생존과 번영의 원리
<먼저 주고 나중에 잘 받아야 한다>
50. 필요의 진공(vacuum of needs)을 찾아서…
<경쟁의 유토피아를 모색한다>
51. 건설경영자의 3가지 역할
<관리자·창조자·리더 역량의 조화>
52. 지식과 경험
<지식·경험,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53. 건설사업의 집단역학과 갈등관리
<갈등이 없으면 건설사업의 묘미가 없다>
54. 실력보다 매력이다
<최고의 경쟁력은 매력이다>
55. 보수성(conservatism)의 현실
<내부관성과 매몰비용에 집착하는 인간적 행태>
56. 경영, 한마디로 말하면?
<경영자, 입장 바꿔 생각해야…>
57. 운(運)을 불러들이는 경영자
<운, 경영자가 귀의해야 할 마지막 패러다임>
58. 아첨(ingratiation)의 매력
<아첨도 매력일 수 있다>
59. 편견(bias)을 경계해야…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 것을‥>
60. 괘씸죄의 미학
<난무하는 괘씸죄의 본질>
61. 관리자의 네 가지 유형
<관리자, 시너지 창출의 달인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