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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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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달 그리고 우리

출간일
2024-08-15
저자
박경수
분야
문학
판형
기타
페이지
222
ISBN
979-11-392-2014-8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박경수

시인 박경수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간을 쪼개어 글을 쓰고 책으로 출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생각을 다 담지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자신을 먼저 사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것을 보면 마음의 성장판이 아직은 열려있나 보다.
인생을 몰라 늘 배우며 살아가고, 사랑을 몰라 늘 아파한다. 부족하기에 채울 수 있고, 못다 한 꿈이 있어 도전할 용기가 생긴다.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소심하게 펼쳐간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조각』과 『항상 그 자리에 당신이 있다』 등이 있다.

별 달 그리고 우리

 

네가 별이면

나는 달이 되고

네가 달이면

나는 별이고 싶다

 

어두운 밤하늘

바람 소리 그윽할수록

너의 눈빛

초롱하구나

 

잠시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다시 만나는 날

그 미소

변함없길 바란다

계절 속에도

또 다른 계절이 숨어있다

봄 속에 가을이 있고

겨울 속에도 봄이 있다

계절마다 하나의 색이면 좋으련만

빈틈을 비집고 들어와

속 계절을 내비친다

 

(중략)

 

그 속에 당신이 있다

계절의 자화상에 물들지 않는

마지막 등불이 되어

내 안에서 새근새근 숨을 쉰다

 

- 본문 중에서

1장 동굴 속으로

 

운명

덩달아

헤어짐이 아프다

시간이 지나면

벗이 떠난 자리에

다 하지 못하고

어렵게 산다

나라서

우리들 이야기

독특한 변명

화려함 속에도

존재감

마녀는 어디에든 있다

곰곰이

핑계만 대다

아픈 만큼

별 달 그리고 우리

한결같다

분재는 말이 없다

하얀 어둠

머물러 지낸다

철든 아이

보고 싶은 이유

오랜만에

설산

진정한 봄은

단짝

손깍지

허투루

감정의 깊이

여행에서 돌아와

얄팍한 신념

돌고 돌아

속마음의 진실

뜬눈으로

쉽지가 않네

추억을 헤맨다

옹고집만 늘어

네가 그렇다

운명처럼 만나

아무도 몰라요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나만 아는 본질

그 마음 빠져나가면

기억 저편으로

고독이 찾아낸 진실

 

2장 햇살에 기대어

 

봄을 핑계로

휑하다

생을 위한 몸부림

흔적

꼭꼭 숨겨온 마음

우울의 그늘이

단비

그런 친구로 남고 싶다

오늘

망울이 터지다

언덕에 올라

존재한다는 것

변덕쟁이

내 마음이 이랬구나

봄을 맞을 준비

어떠한 경우에도

달빛이 내려앉아

그깟 마음 잡기가

어둠이 있어

그곳을 당신에게 허락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닮은 듯 다른 듯

구름 속 알갱이

오월의 정령

처음이기에

아닌척할수록

행복한 이기주의자

사실 말이야

닮아간다

팔베개

걱정 삼매경

왠지

봄이라 그런가

다 이유가 있다

갈등하는 마음

내 이야기 만들기

바보같이

경계선에서

다를 수 있어 다행이다

오늘은 오늘대로

순수감성이 깨어나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간절한 희망

성숙되지 않아

우리들만의 세상

팬을 위하여

사랑이 있어

화려함은 순간이지만

소원이 있다면

내 마음속에

 

3장 마음 가는 대로

 

여름의 길목에서

이유를 알 수 없어

벽을 넘어

빛바랜 사진 속에서

새로움

핑계 속의 본질

오르락내리락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다

세상이 바쁘더라도

남은 날들을 위해

그 하나가

참사랑

욕심 채우는 날

처음처럼

곁에 누군가 있어

인생 방정식

내 인생의 리듬

떨어져 있지만

지구에서

파도에 흩어져

자꾸 생각나

하나뿐인 내 인생인데

꽃과 정원사

내 안에

바보처럼 산다

하필

온통 뒤죽박죽이다

일벌로 살아가기

이기적 시간 갖기

리듬을 맞추다

좋은 사람과

헛똑똑이

이중적 미소

7월의 캐럴

그때나 지금이나

정해져 있어

쉼이란

창밖 세상

당신이라서 참 좋다

매 순간 걱정이다

이런 친구였구나

잘 안다면서

여태 잘 왔다

나답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당신 참 예뻐

바람개비

세 시에 만나

혼밥에 익숙해지다

적막 속에도

네 거, 내 거

어설픈 독백

 

4장 나의 봄을 찾아

 

가을이 오는 소리

회상

가끔은

메뚜기는 한철인데

나답게 살기

그 느낌 남아있어

난 알아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바램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간다

신비한 힘

마음의 길잡이

같은 하늘인데

너라서

한 사람

주어가 없는 세상

계절을 함께하다

당신이라서

기적의 사칙연산

쓸데없는 걱정

생각만으로

달팽이 집 짓기

시간이 흘러

마음의 허기 채우기

세 번의 기회

어제와 오늘

수줍은 민낯

너의 그림자

나만 바쁜 줄 알았는데

우연이 아님을

때로는

여운

기억할 게 없는 세상

있고 없고

모르는 건 아니지만

사랑 속에도

가려진 진실

내가 나일 때

꽃잎

지구는 잘 돌아간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당신에게만큼은

삶의 방식이 다르기에

그때 그 시절

생각은 달라도

안개가 걷히면

시월의 어느 날

내 인생의 찬란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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