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함으로 꿈을 만들고
함께하는 사랑으로 행복합니다!
사회복지실천(social work practice)이란 사회복지사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전문적인 활동이다. 최근 사회복지실천에서는 사례관리(case management)를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의 한 모델이라든가 사회복지실천의 ‘문제해결접근’ 또는 ‘과업중심접근’과 같은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사례관리는 사회복지실천 이론이나 사회복지실천 기술의 발전 속에서 새로운 접근방법이나 기술로서 생겨난 것은 아니다. 한정된 자원과 여러 서비스를 중복되지 않게 제공하기 위해 공급주체 즉 서비스제공기관을 연결하는 시스템(system)으로서 그리고 그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서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8월 5일 사회복지사업법과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의 내용이 사례관리기능, 서비스제공기능, 지역조직화기능으로 개편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보호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와 가족해체 등 긴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 위기개입 대상자를 찾아, 개입계획의 수립을 위한 사례 발굴, 문제와 욕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례에 개입하며, 이에 필요한 지역 내 민간과 공공이 가용자원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및 연계하고, 의뢰를 위한 서비스 연계로 사례관리 기능을 명문화하였다는 점이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관의 사업내용 개편 이전에 마을지향 강점관점의 통합사례관리 정착을 위해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 모두가 참여하는 case conference와 사례관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확대사례회의의 정례화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격월로 진행되는 사례관리위원회의를 통해 외부 전문가 자문과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체계를 갖추고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클라이언트의 문제만 주목하는 병리적 관점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주체로서 개인과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과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기관과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이언트 본인의 능력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보호체계(community-care)의 작동을 통한 통합사례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마을지향 통합사례관리란, 인본주의와 생태체계이론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자신의 욕구와 문제의 원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단절된 관계의 회복과 복원, 대체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와줌으로써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을단위의 전문적인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Ⅰ 개요
1 목적
2 운영원칙
3 사례관리 운영체계 구축과정
1) 사례관리 필요성 공유 및 사례관리 양식 개발
2) 내부 사례회의 정례화 및 외부 전문가 슈퍼비전 체계 구축
3) 사례관리 전담 팀 구성 및 운영
4 사례관리양식
5 자기평가질문지
Ⅱ 사례 보고
①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가구의 사례개입을 위한 협력기관 역할 조정 논의 사례 - 사례관리팀 이지은
② 저소득층 다자녀가구의 자녀양육 및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개입방법 논의사례 - 사례관리팀 배유리
③ 서비스조정자와 사례관리자로서의 개입역할에 대한 논의 사례 - 지역조직팀 한수진
④ 대면상담을 기피하는 대상자의 위기지원과 서비스제공 적절성여부 논의 사례 - 서북권한부모센터 윤경진
⑤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자녀양육 어려움에 대한 논의 사례 - 사례관리팀 최빛나
⑥ 서비스이용자에서 사례관리대상자로 사례 전환된 대상자 개입방법 논의 사례 - 서비스제공팀 윤은지
⑦ 대상자 비밀보호와 정보제공 과정에서 겪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논의 사례 - 지역조직팀 송진호
⑧ 알콜의존 한부모・수급 가정의 경제적・자녀양육 어려움에 대한 개입방법 논의 사례 - 사례관리팀 위소연, 한수진
⑨ 가장의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생계비, 의료비)에 대한 논의 사례 - 사례관리팀 최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