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2001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중국 스마트시티 현장을 다니면서 만났던 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그리고 프로젝트 현장에서 부딪치며 경험했던 실전 사례를 15개 에피소드 형태로 소개한다. 디지털시티부터 평안도시, 국가스마트시티 그리고 신형스마트시티에 이르는 중국 스마트시티 시장 변천사를 정리하고 중국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산업 동향, 주요 이벤트 및 오피니언 등을 기술하여 중국 스마트시티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중국 스마트시티가 직면한 문제점, 개선방안, 한중 미래를 위한 준비와 바람을 정리했다.
4차 산업혁명의 전개와 함께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가속화되어 그야말로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두 강대국이 글로벌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중갈등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중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 및 기업이 어떠한 전략을 구상할 것인지, 전략적 수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한중 스마트시티의 미래지향적 상생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중국 스마트시티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며, 중국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산하 공기업 그리고 민간 기업의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획하고 실행하고 목표를 설정하는지를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다.
중국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인 특히, ICT 및 건설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 임직원과 중국 스마트시티 수출 정책 입안 및 지원하는 정부부처 특히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트라, 지자체 및 관련 산하 기관 담당자 그리고 스마트시티 관련 대학 및 연구 기관 관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 건설산업은 디지털 변혁과 함께 서비스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국 ICT산업은 공공서비스 개발 경험과 노하우는 글로벌 수준으로 인터넷,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ICT를 기반으로 응용 분야를 확대하고, 산업별로 심도 있는 융합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스마트시티가 도시,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중국의 스마트시티 건설에서 일정부문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중국 스마트시티에 대해 재조명하고 한중 스마트시티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가길 기대한다.
서문
추천사
Part 1. 중국 디지털시티의 시작
1-0. 디지털시티
1-1. 베이징 Comdex China, 광저우 Digital City EXPO 중국 디지털시티의 서막
1-2. 랴오닝성 선양전력공사, 공간정보 수출
1-3. 광둥성 포산시, 도시정보화 마스터플랜
1-4. 장쑤성 우시, 한국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1-5. 광둥성, 비즈니스의 귀재들과 만남
Part 2. 중국 평안도시 확산과 스마트시티 태동
2-0. 평안도시
2-1. 안후이성, 새로운 도전과 좌절 그리고 희망
2-2. 산시성 시안, 삼성문화복합단지 대륙몽
2-3. 후베이성 우한, 스마트시티 컨설팅
2-4. 산둥성 칭다오, 서해안경제신구 한중 협력모델
2-5. 쓰촨성 청두, 부동산개발상 파괴적 혁신
Part 3. 중국 신형스마트시티 혁신과 차이나 스탠더드
3-0. 신형스마트시티
3-1. 톈진 에코시티, 스마트시티 플랫폼 글로벌 경쟁
3-2. 베이징·상하이·선전·시안 전시회, 한중 얼라이언스 시동
3-3. 푸젠성 샤먼, 스마트 교통관제 업그레이드
3-4. 산시성 타이위안, 스마트 시큐리티 한중 합작 모색
3-5. 허베이성 친황다오·후베이성 우한 COVID 19 극복
Part 4. 한중 스마트시티 미래와 선택
4-1. 한국 스마트시티 조망
4-2. 중국 스마트시티 혁신
4-3. 한중 스마트시티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