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세밀한 인도는 내가 원하는 뜻대로 이끌어 주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의 한계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알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가 어떻게 현재에 건너왔는지에 대한 경험으로 미래의 불안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정도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받아들이고 현재에 신실하고 미래를 알 수 있는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 싶어 세상 사람처럼 점쟁이나 예언자를 찾듯 교회 안에서도 그리한다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순종하면 아버지가 낳은 자녀에 대해 자신의 계획을 갖고 관심과 애정으로 세심하게 끌어 주듯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당신의 계획대로 개개인의 성향과 환경에 맞추어 세밀하게 이끌어 가십니다. 그 인도하시는 세밀함에 우리가 들어 있으면 풍성한 삶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자녀로 삼아 아버지로서 세밀히 보살피고 인도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런 아버지라고 믿고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은 물론 당신의 자녀들에 대한 세밀한 인도를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를 받으면 사람이 사는 생활 중 최고의 삶이 아닐까요?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를 받을 수 있고, 하루하루 사는 삶의 의미가 있으며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이면서 늘 쫓기는 생활에, 웃음보다는 경계의 눈초리와 굳어진 얼굴, 돌아서면 해결할 걱정거리에 허덕이는 주머니 사정으로 힘겨워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쾌활하고, 자신감 넘치고,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시건만 주변의 사람들이 사는 것과 별반 차이 없는 고민과 지쳐 아등바등하는 것이라면 이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할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의 보통 아버지라면 자신의 아이를 낳아 내 고생이 되더라도 잘 먹고, 잘 입혀 편히 살도록 애쓰지 누가 자식을 낳아 ‘저 놈 얼른 키워 앵벌이 시켜 덕 좀 보자.’ 하겠습니까? 하늘 아버지는 우리를 더 행복하고 멋진 인생으로 이끌어 주고 보살피지 않으시겠습니까?
- 본문 중에서
머리말
01. 그리스도인의 삶은 가장 멋진 인생이어야 합니다
02. 그리스도인의 삶을 혼인 잔치에 비유하셨습니다
03. 예수님의 죽음은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의 책임이자 사랑의 표현입니다
0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05. 하나님은 찾는 자를 만나 주십니다
06. 복음을 받아들이고 변화되는 과정에 있어 시간은 필수적입니다
07. 영원한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은 신비 중에 신비입니다
08. 생명은 자랍니다
09.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 당신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10. 하나님은 개개인에 맞는 탤런트를 주셨습니다
11. 인생을 자신의 탤런트에 따라 개척하십시오
12. 직업과 사명
13. 직업
14. 사명
15. 가장 큰 사명…… 사람을 향한 궁극적인 하나님의 목적
16. 거룩한 삶으로 드리는 경배와 찬양
17. 하나님은 열매를 추수하십니다
18. 거룩한 삶은 훌륭한 신앙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19. 거룩한 삶은 도를 닦거나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20. 신앙은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21. 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
22. 하나님은 당신의 일에 사람을 어떻게 사용하실까요?
23.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온순하여야 합니다
24. 하나님이 보여주는 일은 다른 어떤 일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합니다
25. 현실 부정과 현실 마감
26. 풍성함으로의 초대 1
27. 풍성함으로의 초대 2
28. 사랑하며 살아갑시다